OneRepublic의 4집, 원리퍼블릭 - Oh My My / Let's Hurt T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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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리퍼블릭은 몇 년 전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된 그룹이다. 친구들끼리 남미 여행을 갔다왔다고 하는 분들의 영상이었는데, 영상도 굉장히 인상깊었지만, BGM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찾아봤더니 OneRepublicCounting Stars였다. 사실 빌보드 차트 1위를 몇 주나 유지했던 엄청 유명한 노래던데, 나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던 노래였기 때문에 제대로 꽂혀서 한참을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참 신나는 노래인데, 뮤직 비디오가 굉장히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은... 그런 복잡한 뮤직 비디오였다.

 악어먼지, 그리고 사이비 종교, 무너진 바닥을 통해 만나게 되는 원리퍼블릭사이비 종교.



 나는 별을 셀 것이다, 말 그대로 청춘에게 딱 어울리는 노래.

 그 분들은 노래 선택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했던 것 같다.


 카운팅 스타 말고도 I lived, come home, Burning Bridges 등등 굉장히 유명한 노래가 많다.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 카페를 자주 가는 분들, 팝송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 번씩은 들어본 적이 있는 그런 노래들일거다.



 2016년 10월에 4집 앨범 Oh My My를 발표했다고 하는데, 나는 사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얼마 전에 우연히 유튜브 추천 음악을 뒤적거리다가 알게 되었다. 이래놓고 좋아하는 밴드는 OneRepublic이라고 말하고 다녔다니.


 앨범에 어떤 노래가 실려있는지 유튜브를 한참 찾아보고, 들어보다가 Let's Hurt Tonight과, Wherever I Go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는데 출퇴근을 하면서 듣고 싶은 마음에 앨범을 사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은 게 1주일 전 얘기다.



 Let's Hurt Tonight의 뮤직비디오와 Wherever I Go의 뮤직비디오.



 아마 한국 교포분이시겠지?

 죠기, 안 내려요?



 그리고 오늘 우연히 텐진을 갈 일이 있어서 타워레코드에서 앨범을 구매해왔다. 사실 그 전에 츠타야에 가서 앨범을 찾아봤는데, 재고가 없다고 하더라. 인기가 많아서 다 팔린 것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적은 수량을 가지고 왔었던건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은 초회생산한정 판으로 2,200엔 + 소비세로, 2,376엔을 지불했다.



 노래하는 분을 제외하고 다른 분들 얼굴은 사실 처음 본다.

 왼쪽에 있는 종이에는, 스페셜 가격 2,200엔(일반판의 경우는 2,700엔인가 그랬다.), 21세기는 그들이 세계를 하나로 만든다...


 뭔가 굉장히 90년대스러운 광고문구네.

 일본어로, 오~, 마이, 마이 라고 적혀있으니 더욱 더 90년대처럼 보인다.



 초회한정판에 한해서 보너스 트랙으로 노래가 몇 곡 더 들어있고, 일본판에만 Danny Dove Radio Edit의 Wherever I Go가 들어있다고 한다.

 어떤 노래인지는 이제부터 차근차근 다 들어볼 생각이다.



 일본은 유독 영어를 자국어로 표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오 마이 마이 / 1. 렛츠 허트 투나잇 / 17. 컬러즈

 으, 이상하다. 그냥 영어 표기만 해 두어도 충분할텐데...



 맴버들 사진을 굉장히 멋있게 찍어서 넣어두셨다.


 

 노래를 작사한 사람, 작곡한 사람이 누구인지 적혀있는 종이 안에 맴버들 사진이 2장 더 실려있다.

 참 분위기 있게 잘 찍었다. 어떻게 찍었을까?


 하얀 책처럼 되어있는 것은 가사집.




 마지막은 나에게 원리퍼블릭Counting Stars를 알려준 유튜브 동영상.


 꿈에 눈이 멀어라, 시시한 현실 따위는 보이지 않게.

 대한민국 청년들이여, 화이팅.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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