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벤 + 소고기 = 노리규!! / 홋또못또 도시락 신메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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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락 전문점


홋또못또

혹은 홋토못토

혹은 호토모토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식 이름은 

ホットモット

Hotto Motto



매달 기간 한정 메뉴를 내 놓는데, 이번 달에는 신메뉴를 내 놓았습니다.


내가 이걸 먹어보겠다고 얼마나 기다렸던가



아마 언젠가 기간한정으로 비슷한 게 나왔다가, 

인기가 좋아서 이번에 조금 더 다듬어서 정식 메뉴로 나온 거겠죠



기간 한정이라는게 사실 다 그런 전략

테스트 메뉴 같은 느낌






바로 이것


/홋또못또 전 메뉴가 보고 싶다면? → 도시락 전문점 홋또못또/




노리벤(のり弁)에 소고기(牛肉)를 올리면??


노리규

のり牛


단돈 390엔, 저렴하다!!



*

노리벤은 일본에서 가장 일반적인 도시락 중 하나로 밥 위에 김을 올린 도시락을 말합니다.


옆에 살짝 보이시겠지만, 생선후라이, 치쿠와 같은 기름진 반찬으로 같이 포장되어 있는게 일반적





노리규!!


이치미(고춧가루)가 포함된 마요네즈, 생선후라이를 위한 소스를 함께 줍니다.




이런 구성이 단돈 390엔이라니...


심지어 방금 만들어서 따끈따끈한 도시락




소고기를 にんにく醤油(마늘 간장)으로 볶은 것이라고 합니다.



고기가 조금 얇긴 하지만 꽤 충실함


파도 보기좋게 올라가 있고




마요네즈는 고기위에, 생선후라이 소스는 생선 후라이 위에


오른쪽 구석에 있는 건, 베니쇼가 라고 해서 생강입니다.


향이 굉장히 독특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는 솔직히 불호...




전체적인 맛은, 노리벤이다 보니 반찬이 소고기 하나 뿐이라, 소고기가 간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절대 소고기 만으로는 먹을 수 없고, 김이랑 고기랑 밥을 젓가락으로 같이 퍼서 먹으니 꽤 맛있음.



사아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평범한 규동과 비슷 했던것 같아요...


대신 생선후라이까지 나오는 데 390엔이라는 부분은 확실히 놀랄 만 합니다.


게다가 도시락인데...



엄청 맛있으니 일본 오시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라고 말할 도시락은 절대 아님


그냥 평범한 도시락입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생선후라이


홋또못또에서 생선후라이는 처음 먹어본건데,

방금 튀겨서 속살이 완전 부드러운게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음


진심 좀 깜짝 놀람



다음에는 일반 노리벤을 도전해 봐야겠네요.


역시 홋또못또는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도시락'인 만큼


전자렌지로 인공적으로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편의점 도시락이랑은 차원이 다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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